도대체 도대체 (都大體) 란 말은 우리가 부정적인 대화일 때만 쓴다. 긍정적인 대화에는 안 쓴다. 왜 부정적일 때 쓰고 긍정적인 때 안쓰는지는 설명을 못한다. 그런 사실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있다. 도데체 공부를 잘 한다. 이렇게는 안쓴다. 도데체 공부를 (왜) 안해 이렇게 쓴다. 이건 도데체(都大體) 어원때문이다 도읍, 대개 도 (都) >>> (부사로)심지어, ~~ 조차도, ~~ 인데도 (중국어에 대화에 자주 쓰임) 클 대 (大) 몸 체 (體) 뜻을 보면 " 큰 몸을 가지고 있는데도" 란 뜻이며 그 뒤에 나오는 말이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. 큰 몸집인데 왜 일을 못해? 큰 몸집인데 왜 그래? 이래서 도대체 뒤에는 좋은 말이 나올 수 없다. 또한 대체 란 말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앞에 도(都)가 빠진 글자인데, 있는 것처럼 뜻이 사용되어 버린거다 대체 왜 일을 못해? 대체 왜 그래? 그래서 이런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웃음 코드가 된다. 대체 너 왜 이렇게 예뻐? 대체 공부를 왜 잘해? 어감이 맞지 않으니깐 우습게 들린다. 우리가 한자를 알고 우리말을 쓰면 정확하고 재미있게 한글을 이용할 수 있다.
마루루